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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루믹스 S9 구매 개봉 후기

전자기기

by Hongsss 2024. 6. 2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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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추크슈피체 등산 후기를 다 적기 이전에 파나소닉의 뜨끈뜨끈한 신상 루믹스 S9 구매 및 개봉 후기를 먼저 올리게 되었네요.

 

이전 카메라 니콘 Zfc

저는 이전에 니콘 Zfc 카메라를 사용했어요. 작년 독일에 갔을 때, 사진 촬영을 위해 급하게 구매했는데 저의 추크슈피체 산행에는 함께하지 못해 산행 중에는 갤럭시S23과 고프로10을 사용했지요. 아래 사진은 Zfc의 기본 렌즈 16-50으로 촬영한 사진이에요. 생각보다 좋은 사진을 남겨주었지만 루믹스 S9로 기변하게 되었습니다.

니콘 Zfc 16-50 렌즈를 사용하여 촬영한 사진

 

이후, 조금 더 고퀄의 사진을 찍고 싶어 니콘 Zfc에 최적화된 DX 24mm f1.7 렌즈를 구매했어요. 이 렌즈를 처음 개봉하고 한 컷 찍자마자 16-50을 고히 모셔둘 정도로 그 성능은 최고였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

니콘 Zfc DX 24mm f1.7 촬영 사진

 

이렇게 찍은 사진들을 볼 때면, 카메라는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장난감이자 흥미를 돋구게 해주는 장비가 되었습니다. 그러고는 "더 좋은 장비를 사용하면 더 좋은 퀄리티의 사진을 낼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또한, 사진들을 보며 지나간 시간에서 남는건 사진 뿐이고, 카메라를 사용해 기록한 사진 만큼 값진 기록물도 없다고 생각하여 조금 더 좋은 카메라에 눈이 갔습니다. 앞으로의 나날에도 흘러가는 나의 시간을 기록하기 위하여.

 

그렇게 많은 고민을 하고 열심히 찾아본 결과 니콘 Z6 II와 캐논 R8 구매하는 것을 고민하면서.. 니콘 Zfc를 중고마켓에 "설마 사가겠어" 하는 가격에 올렸습니다. 그러고는 올리자마자 팔린 것이 상위 카메라로 기변하라는 것인가..! 하고 새로운 카메라를 구매할 결정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구매하게 된 루믹스 S9

 

카메라를 고민하던 때에, 유명 커뮤니티에서 루믹스 S9 신상을 보게되었습니다. 이것을 보기 전까지 마음은 캐논 R8으로 기울었는데, 디자인과 무게 그리고 풀프레임까지 모두 제 요구사항을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부족했던 단 한가지는 외장 뷰파인더... 저는 이 기능을 참 많이 사용하는데 "포기하면서 사야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예판되는 속도와 맘에드는 디자인, 그리고 가벼운 무게의 장점으로 아 일단 구매 걸어두자 하고 디지털창신에서 루믹스 S9 + 20-60 KIT을 결제했습니다. 

루믹스 S9 구매 인증

기대 속에 도착한 루믹스 S9

지난주 20일이 지나고 몇몇 사람들의 S9 개봉 및 사용 후기를 보고서는 기대보다 좋은 사용 후기에 배송 되는 것을 상당히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6월 25일) 아침 디지털창신에서 퀵배송으로 배송해준 다는 전화를 받고 기대 속에 개봉하였습니다.

루믹스 S9 KIT, 예판 선물, 그리고 디지털 창신 서비스

 

디지털창신에서 처음 구매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많은 선물이 담겨져있네요. 아래 루믹스 S9 KIT와 26mm 렌즈를 제외한 모두 디지털창신에서 보내준 서비스입니다...!! 너무 유용한 제품이 많네요.

 

루믹스 S9 상자를 개봉했을 때, 아래와 같은 커버로 덮혀있어요.

루믹스 S9 개봉!

 

그 안에는 루믹스 lab 소개서가 있네요.

루믹스 lab 소개서

 

그 안에는 배터리, 스트랩이 기본 구성으로 바로 만날 수 있고, 가운데 하얀 종이 재질 내에 카메라가 포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 박스는 S 20-60 mm 렌즈가 포함된 박스입니다.

박스 내부 구성 모습

하얀 종이 재질 내부에 카메라가 포장되어 있으며,

 

다음과 같은 영롱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 마주하는 루믹스 S9 실물

 

그리고 뒷모습과 구석구석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니콘 Zfc는 마감 문제로 얘기가 많았고, 저 또한 약간의 소재가 가벼운 느낌을 받았는데 루믹스 S9는 그 보다 견고하고 무게감 있었습니다. (실제로는 거의 비슷한 무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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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믹스 S9 구석구석

 

바디 개봉 이후, KIT으로 구성된 S 20-60mm를 꺼내보았습니다. 여기에 후드가 같이 동봉되어 있는게 후드를 따로 구매할 일이 없어졌네요. S 20-60렌즈는 상당히 견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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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20-60mm 렌즈

 

그리고 예판에서 가장 눈에 띈 S 26mm 렌즈입니다. f8 수동 렌즈로 많은 이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지만, 막상 실물을 보니 너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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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26mm f8 렌즈

 

아무래도, S 26 렌즈를 먼저 착용해보는게 루믹스 S9에 대한 예의겠죠? 정말 너무도 맘에드는 디자인과 가벼움입니다. 이 카메라가 풀프레임이라니 기존에 다른 매장에서 만져본 제품과 크기와 무게 그리고 디자인 면에서 큰 차이를 느끼게 되네요.

 

S 26mm 렌즈를 장착한 루믹스 S9

 

그리고, S 20-60 렌즈 또한 장착해보았습니다. 이것 또한 정말로 잘 어울리는게, 전문적인 감성과 성능을 동시에 살리는 일석 이조의 경험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렌즈 성능 또한 굉장히 좋네요.

S 20-60 렌즈를 장착한 루믹스 S9

 

아래 사진에는 S 20-60mm 렌즈와 26mm 렌즈를 장착한 루믹스 S9 촬영 모습입니다. 수동 렌즈로 손 조작 요구되지만, 저는 Zfc를 사용했을 때에도 AF 이후에도 수동 렌즈 조작을 많이 했었어서, 그렇게 귀찮은 작업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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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20-60 렌즈와 S 26렌즈를 장착한 루믹스 S9 촬영 모습

 

아래는 디지털창신에서 서비스로 받은 Kenko filter 입니다. S 26에는 장착이 불가능하여 S 20-60에 장착해두었습니다. (디지털 창신 정말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S 26mm 렌즈를 장착한 루믹스 S9와 20-60 렌즈를 같이 찍어보았습니다. 이번 주말에 촬영 연습을 해볼 계획인데 아무래도 20-60 렌즈를 메인으로 사용하게 될 것 같네요.